걱정과는 달리 1초의 적응력으로 울 나옹님을 당혹케 하더군요...
소심한 나옹씨는 아미의 하악질에 혹은 그루밍 하느라 한쪽 다리만 들어도 스프링처럼 튕겨 도망을...
ㅡ,.ㅡ; 참 부끄럽습니다. 덩치는 산만한 수컷이 말입니다.
아미는 어린것이 당돌해서 나옹씨가 무섭지 않은지 조그만 몸으로 있는대로 털을 세워 겁주는 행동을 하더군요.
겁없는 아미의 행동에 나옹씨 많이 참았다 싶은지 결국 아미는 나옹씨에게 뒤통수 한대 제대로 맞았다고 하더군요... (저희 신랑이 보고 말해줬슴당...ㅋㅋ) 이후 얌전(?)..... 아니죠... 더 정신없습니다. 캬캬캬,.. 이뽀...
아미양이 오자마자 결막염으로 고생을 했지만 다행히 전염성은 아니라서 하루만에 거뜬해졌습니다.
어찌나 잘먹고 잘 노는지...
아무쪼록 울 나옹씨랑 알콩달콩 지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아미가 온지 벌써 6일째 나옹씨가 이제는 핥아 주기도 합니다. 정말이지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잘지내는 모습 또 올릴께요...
감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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